대동여지도 등 문화유산 올해 1550점 국내로 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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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동안 국내로 환수된 국외 문화유산이 총 1550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170점이 환수된 것에 비해 약 10배 증가한 '깜짝' 성과다.
문화재청은 22일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함께 올해 환수한 국외 문화유산이 총 1083건 1550점에 달한다고 밝혔다.
올해 환수한 문화유산의 대표 유물로는 조선의 지리학자 김정호가 제작한 병풍식 지도첩 '대동여지도(사진)'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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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동안 국내로 환수된 국외 문화유산이 총 1550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170점이 환수된 것에 비해 약 10배 증가한 ‘깜짝’ 성과다.
문화재청은 22일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함께 올해 환수한 국외 문화유산이 총 1083건 1550점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외재단의 현지 협력망을 통해 정보를 입수, 복권기금을 활용해 긴급히 매입하거나 국외 소장자의 자발적 기증을 유도하는 등 다각적 경로로 환수를 추진해 이뤄낸 성과라는 게 문화재청의 설명이다.
올해 환수한 문화유산의 대표 유물로는 조선의 지리학자 김정호가 제작한 병풍식 지도첩 ‘대동여지도(사진)’를 들 수 있다. 1864년에 제작된 목판본에 색을 칠하고 ‘동여도’에 기술돼 있는 지리 정보를 필사해 추가한 것으로, 기존에 널리 알려졌던 국내 소장 대동여지도보다 더욱 큰 가치를 지닌다. 일본인 소장자가 매도 의사를 밝히면서 그 존재가 확인됐고 지난 3월 국내에 들여왔다. 5월 16일부터 약 한 달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특별 전시를 통해 국민에게 공개됐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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