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넘어 바이오까지…SBA, 딥테크 스타트업 해외판매 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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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SBA에 따르면 바스젠바이오는 지난달 8~11일 독일 뮌헨에서 가진 이 일정을 통해 해외 기업 3곳과 21만 달러(약 3억원) 규모의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김호 바스젠바이오 대표는 "기술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최소 100억원부터 최대 1조원까지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참가 기업은 시리즈B 이상 단계의 투자를 받고 국내에서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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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SBA)이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2023 독일 딥테크 세일즈 미션'을 벌인 가운데 바스젠바이오가 독일에서 약 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2일 SBA에 따르면 바스젠바이오는 지난달 8~11일 독일 뮌헨에서 가진 이 일정을 통해 해외 기업 3곳과 21만 달러(약 3억원) 규모의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바스젠바이오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임상(DEEPCT) 기술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약물효과를 시뮬레이션하고 질병의 원인을 찾거나 최적 약물조합을 추천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탈모나 아토피 피부염 분야의 신약개발 프로젝트 관련 미국, 영국, 프랑스 기업들과 기술이전도 논의 중이다.
김호 바스젠바이오 대표는 "기술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최소 100억원부터 최대 1조원까지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SBA 글로벌 세일즈 미션은 올해가 처음이다. 딥테크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추진했다. 참가 기업은 시리즈B 이상 단계의 투자를 받고 국내에서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스타트업이다.
뮌헨 일정에는 의료·헬스케어를 주제로 바스젠바이오를 비롯, 아이엠비디엑스, 에어스메디칼, 아이메디신 등 4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디지털 헬스 서밋, 바이오 유럽 등 현지 행사에 참가해 세일즈 활동을 수행했다. SBA는 앞서 10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로보틱스 분야 스타트업 4곳과 함께 딥테크 세일즈 미션을 진행했다.
김진환 서울경제진흥원 창업정책팀 수석은 "스케일업의 핵심은 매출 창출이며, 좁은 내수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을 겨냥해야 유니콘으로 도약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아웃바운드 세일즈 미션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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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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