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스 주의"…서해안고속도로 살얼음 내비가 알려준다

이재영 2023. 12. 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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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서해안고속도로를 주행할 때도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으로 도로살얼음(블랙아이스) 사전 경고를 받을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서해안고속도로 특정 구간에 살얼음이 끼었을 가능성이 있으면 300m 전에 이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카카오내비에서 제공된다.

안개·강수·강설 등으로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떨어졌을 때 내비게이션 앱으로 해당 구간 300m 전 위험을 경고하는 서비스도 이번에 서해안고속도로까지 확대돼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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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에 이어 오늘부터 카카오내비 경고 서비스
내비게이션별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 제공 화면.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22일부터 서해안고속도로를 주행할 때도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으로 도로살얼음(블랙아이스) 사전 경고를 받을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서해안고속도로 특정 구간에 살얼음이 끼었을 가능성이 있으면 300m 전에 이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카카오내비에서 제공된다.

오는 27일부터는 티맵에서도 서해안고속도로 살얼음 사전 경고가 이뤄진다.

안개·강수·강설 등으로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떨어졌을 때 내비게이션 앱으로 해당 구간 300m 전 위험을 경고하는 서비스도 이번에 서해안고속도로까지 확대돼 제공된다.

내년부턴 카카오내비와 티맵 외 아틀란에서도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살얼음과 저시정 등 도로 위험기상 정보 제공 서비스는 올해 2월(살얼음)과 7월(저시정)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시작됐다.

이 서비스를 위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에 각각 24곳과 31곳의 도로기상관측소가 설치됐다.

기상청은 내년 경부·중앙·호남·영동·통영대전중부, 후년 당진영덕·서울양양 등 전국 31개 고속도로에 도로기상관측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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