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제주공항 활주로 2시간 30분 폐쇄…눈 계속 내려 1시간 연장 (종합)

오현지 기자 2023. 12. 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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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내리고 있는 많은 눈이 그치지 않으면서 제설작업을 위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폐쇄가 한시간 연장됐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9시50분까지 1시간30분으로 예정됐던 활주로 폐쇄가 오전 10시50분까지 1시간 연장됐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임시증편된 국내선 항공기 11편을 포함해 국내선 440편(출발 217·도착 223), 국제선 32편(출발 19·도착 17) 등 476편이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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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올겨울 최강 한파가 제주를 덮친 22일 오전 폐쇄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측은 제설작업을 위해 이날 오전 9시50분까지 활주로를 폐쇄한다. 2023.12.2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에 내리고 있는 많은 눈이 그치지 않으면서 제설작업을 위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폐쇄가 한시간 연장됐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9시50분까지 1시간30분으로 예정됐던 활주로 폐쇄가 오전 10시50분까지 1시간 연장됐다.

공사 측은 현재 활주로 제설 작업과 함께 항공기에 쌓인 눈을 치우는 제방빙 작업을 벌이고 있다.

기상 악화로 이날 오전 9시까지 국내선 18편(출발 9·도착 9)이 결항했다. 또 국내선 도착 5편, 국제선 출발 1편 등 6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틀째 올겨울 최강 한파가 제주를 덮친 22일 오전 폐쇄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공항 관계자 등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측은 이날 오전 9시50분까지 활주로를 폐쇄하고 제설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23.12.2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임시증편된 국내선 항공기 11편을 포함해 국내선 440편(출발 217·도착 223), 국제선 32편(출발 19·도착 17) 등 476편이 운항한다.

또 활주로 폐쇄 여파로 현재까지 제주행 항공기 9편이 상공에서 회항하기도 했다.

현재 제주국제공항에는 강풍 특보와 급변풍 특보, 대설 특보가 내려져 있다. 특보는 이날 오후 3~4시쯤 해제될 것으로 예보됐다.

전날에도 제주공항에 폭설이 이어지며 국내선 142편(출발 79·도착 79), 국제선 출발 1편 등 총 158편이 결항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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