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통합 4연패 도전 대한항공, 무라드 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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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이 부상으로 재활 중인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의 일시 교체 선수로 파키스탄 국적의 무라드 칸(등번호 11)을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링컨은 대한항공의 두 차례 통합 우승을 경험하고 세 번째 시즌을 맞이했으나 무릎 부상으로 인해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링컨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회복 추이를 지켜본 뒤 잔여 경기 동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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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부상으로 재활 중인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의 일시 교체 선수로 파키스탄 국적의 무라드 칸(등번호 11)을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무라드는 불가리아 네프토치믹 부르가스 클럽에서 활약하고 있다. 소속 팀의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오른쪽 공격수)로 기용돼 모든 공격지표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파키스탄 연령별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2023년에는 성인 국가대표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한국과의 경기에서 순도 높은 결정력을 뽐내는 등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무라드는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ITC(국제이적동의서) 발급이 마무리 되는 대로 경기에 출전한다.
링컨은 대한항공의 두 차례 통합 우승을 경험하고 세 번째 시즌을 맞이했으나 무릎 부상으로 인해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허리 부상까지 겹치며 지난 11월30일 우리카드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링컨의 부재가 맞물리면서 10승 6패(승점 31)로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우리카드(13승 4패·승점 36)와의 승점 차는 5점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링컨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회복 추이를 지켜본 뒤 잔여 경기 동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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