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한동훈, 비대위 세대교체 해야…789세대가 심판"

유가인 기자 2023. 12. 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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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비대위 세대교체를 건의했다.

그는 "우리 당의 혁신, 환골탈태를 위해 한 위원장에게 비대위의 세대교체를 건의한다"며 "비대위원 전원을 70년대 이후 출생자로 채운다면 당의 달라진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다. 독재 시대가 오래전 끝났는데도 여전히 과거팔이만 하는 586정당 민주당을 더 젊고 참신한 70, 80, 90년대생 789정당이 심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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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비대위 세대교체를 건의했다.

하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대위원 전원을 70년대 이후 출생자로 채우자"며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586정당 더불어민주당을 국민의힘 789세대(70·80·90년대생)가 심판하자"며 "이제 내년 총선까지 한동훈의 시간이다. 국민은 기대 반 우려 반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우리 당을 지켜볼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우리 당의 혁신, 환골탈태를 위해 한 위원장에게 비대위의 세대교체를 건의한다"며 "비대위원 전원을 70년대 이후 출생자로 채운다면 당의 달라진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다. 독재 시대가 오래전 끝났는데도 여전히 과거팔이만 하는 586정당 민주당을 더 젊고 참신한 70, 80, 90년대생 789정당이 심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우리 당 안에는 훌륭한 젊은 인재들이 많다"며 "원내에는 김병욱, 김성원, 김웅, 김예지, 김형동, 노용호, 배준영, 정희용, 허은아 의원 등이 70년대 이후 출생이다. 원외에도 곽관용, 김가람, 김병민, 김용남, 김용태, 김인규, 김재섭, 나태근, 손수조, 오신환, 윤희숙, 이승환, 이재영, 장예찬, 천하람 등의 인재들이 당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의 승부처는 결국 수도권이다"라며 "비대위 구성부터 달라진 우리 당의 모습을 국민에게 제시하자. 그래야 청년층과 중도층의 마음을 얻어 수도권 승리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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