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최백호, 독감 증상으로 응급실..현재 증상 호전”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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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백호가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라디오 생방송을 중단한 가운데, SBS '최백호의 낭만시대' 측이 입장을 밝혔다.
22일 오전 SBS '최백호의 낭만시대' 측은 "최백호 씨가 최근 바쁜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며 피로가 누적됨에 따라, 독감으로 인한 몸살 증상으로 방송 도중 불가피하게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최백호의 낭만시대'는 최백호의 진행으로 라이브로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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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가수 최백호가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라디오 생방송을 중단한 가운데, SBS ‘최백호의 낭만시대’ 측이 입장을 밝혔다.
22일 오전 SBS ‘최백호의 낭만시대’ 측은 “최백호 씨가 최근 바쁜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며 피로가 누적됨에 따라, 독감으로 인한 몸살 증상으로 방송 도중 불가피하게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를 받아 현재는 증상이 호전되어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오늘 방송분은 예정되어있던 대로 녹음 방송분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최백호의 낭만시대’는 최백호의 진행으로 라이브로 방송됐다. 최백호는 오프닝을 마친 뒤 “낭만 가족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할 거 같다. 제가 진행 16년 만에 처음이다. 방송국에 오기 전에는 감기 기운을 참을 만 했는데, 방송국에 도착하니까 너무 상태가 안 좋아서 도저히 진행할 힘이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감기가)악화되는 것 같다. 정말 죄송한데 오늘은 여러분들의 신청곡만 들어야할 것 같다. 양해 부탁드린다.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결국 병원으로 떠난 최백호를 대신해 배성재에 마이크가 넘어갔다. 팟캐스트 녹음을 하던 배성재는 “최백호 선생님이 몸이 좀 많이 안 좋으신 관계로 병원에 갔다. 그래서 제가 마이크를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백호 선생님이 응급실에 가셨는데 쾌유를 빈다. 몸 금방 나으실 거다. 기도 해달라”며 “저는 스케줄이 있어서 곡 소개만 하고 떠나야한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SBS 퇴사하고 오랜만에 103.5 스튜디오 들어오니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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