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살린 경기도 119구조견 '아롱' 은퇴…"새 주인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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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현장 곳곳에서 활약했던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소속 인명구조견 '아롱'이 6년 동안의 구조 임무를 마치고 새 주인을 기다린다.
산악, 붕괴 등 고도의 인명구조견 훈련과 테스트를 거쳐 2017년 12월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에 배치돼 모두 312차례 구조 활동을 펼쳤다.
경기북부대응단은 소중한 생명을 위해 힘쓴 아롱이 노령으로 더는 구조 임무가 힘들 것이라고 판단해 분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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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의정부=유명식 기자] 재난 현장 곳곳에서 활약했던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소속 인명구조견 '아롱'이 6년 동안의 구조 임무를 마치고 새 주인을 기다린다.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은퇴하는 아롱을 국민에게 무상 분양하기로 하고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아롱(수컷·32kg)은 래브라도리트리버 종으로 2014년 태어났다. 산악, 붕괴 등 고도의 인명구조견 훈련과 테스트를 거쳐 2017년 12월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에 배치돼 모두 312차례 구조 활동을 펼쳤다.
산악 1급, 재난 1급의 자격을 취득할 만큼 베테랑 구조견인 아롱은 6년 동안 9명의 생명을 구했다.
2020년, 2022년 전국 119인명구조견 경진대회 단체전에서 입상할 만큼 영리하다.
경기북부대응단은 소중한 생명을 위해 힘쓴 아롱이 노령으로 더는 구조 임무가 힘들 것이라고 판단해 분양하기로 했다.
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북부대응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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