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스토브리그 개최로 동계 전지훈련 마케팅

한송학 기자 2023. 12. 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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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자체 스토브리그 개최를 추진하고 주요 체육단지를 정비하는 등 동계 전지훈련 마케팅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1~2월 동계 전지훈련을 대비해 남해스포츠파크와 상주체육공원 등 주요 체육단지를 정비했다.

대구FC 등 9개팀은 남해의 11개 천연잔디 운동장을 대관해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 1~2월 초등부에서 대학부까지 4개의 스토브리그 경기가 진행된다.

지난 동계시즌(2022년 12월~2023년 2월)에는 연인원 4만 3686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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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체육단지 정비 완료…경제효과 193억원 기대
남해 전지훈련 장면(남해군 제공).

(남해=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자체 스토브리그 개최를 추진하고 주요 체육단지를 정비하는 등 동계 전지훈련 마케팅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1~2월 동계 전지훈련을 대비해 남해스포츠파크와 상주체육공원 등 주요 체육단지를 정비했다.

대구FC 등 9개팀은 남해의 11개 천연잔디 운동장을 대관해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 1~2월 초등부에서 대학부까지 4개의 스토브리그 경기가 진행된다. 일반 클럽의 수시 초청경기도 있다.

군은 동계시즌 전지훈련과 스토브리그로 연인원 4만 3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동계시즌(2022년 12월~2023년 2월)에는 연인원 4만 3686명이 방문했다.

군은 동계시즌 스포츠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진행한 ‘보물섬 남해스포츠클럽 운영관리방안 연구용역’에 따르면 연인원 1인당 추정되는 직접 경제유발효과는 11만 3177원으로 이번 동계시즌의 경제효과는 193억원이 예상된다.

선수단과 동행하는 학부모 서포터즈의 소비 활동 등을 포함하면 더 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축구 종목 시설 확충에 집중하고 상주체육공원 행복나눔문화체육센터의 신속한 준공 등으로 만족감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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