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달러↑제시했다는데…샌프란시스코 야마모토 영입전 탈락? "다른 FA 대어 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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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와 함께 영입하려던 대어를 놓쳤다.
샌프란시스코와 인근 지역 스포츠 소식을 다루는 NBC스포츠 베이에이리어는 22일 오전 야마모토 영입전 소식을 보도했다.
NBC스포츠 베이에이리어는 "(오타니와 야마모토) 두 명을 놓친 샌프란시스코는 이제 다른 대형 FA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이 야마모토에게 3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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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와 함께 영입하려던 대어를 놓쳤다. 일본 최고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팔로즈)가 샌프란시스코의 제안을 외면했다는 미국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샌프란시스코는 야마모토에게 3억 달러 이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인근 지역 스포츠 소식을 다루는 NBC스포츠 베이에이리어는 22일 오전 야마모토 영입전 소식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오프시즌 두 명의 최상위권 FA 선수를 놓친 것 같다"고 썼다.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트위터에 "샌프란시스코는 야마모토 영입전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야마모토 영입을 강력하게 추진했지만, 그는 로스앤젤레스나 뉴욕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소식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최대 6년 1억 1300만 달러 대형 계약으로 잡은 뒤 계속 대형 선수 영입을 추진해왔다. 목표 가운데 하나가 야마모토였다. 그러나 야마모토 영입을 원하는 빅마켓 팀이 샌프란시스코 외에도 줄을 섰다. 양키스와 메츠 두 뉴욕 라이벌은 물론이고, 오타니가 우승을 기대할 만한 전력을 갖춰야 하는 LA 다저스 역시 야마모토를 바라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도 이들 구단에 지지 않기 위해 거액 투자를 감수하고 나섰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선수 측이 샌프란시스코의 제안을 거절한 상태다. NBC스포츠 베이에이리어는 "(오타니와 야마모토) 두 명을 놓친 샌프란시스코는 이제 다른 대형 FA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이름값 있는 FA 대어 영입에 번번이 실패했다. 애런 저지는 고향 팀인 샌프란시스코와 친정 팀 양키스 사이에서 고민하다 후자를 택했다. 카를로스 코레아는 샌프란시스코와 합의까지 마쳤으나 메디컬테스트에서 의심스러운 점이 발견돼 계약에 이르지 못하고 미네소타 트윈스로 돌아갔다.
이정후의 영입은 그래서 샌프란시스코에 큰 의미가 있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영입으로 6년 만에 오라클파크에서 입단식을 열었다"고 썼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형 실내 행사가 어려운 시기가 있었던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그만큼 샌프란시스코에 스타급 선수가 입단한 일이 오래됐다는 뜻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야마모토에게 3억 달러 이상의 금액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애슬레틱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이 야마모토에게 3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샌프란시스코는 경쟁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야마모토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은 단순히 금액을 높이는 선에서 그치지 않는 분위기다. 메츠는 스티브 코헨 구단주가 야마모토를 집에 초대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양키스는 스즈키 이치로, 마쓰이 히데키, 구로다 히로키, 다나카 마사히로 등 그동안 일본인 선수들이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낸 팀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다저스는 야마모토가 어릴 때부터 다저스 팬이었다는 점, 또 오타니가 속한 팀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 포스팅 시스템은 한국과 조금 다르다. 한국은 포스팅 기간이 30일인데, 일본은 45일이다. 야마모토의 포스팅 기간은 내년 1월 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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