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초피우고 자다가" 창원 5층 공동주택 불…1명 화상·4명 연기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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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3시 19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태평동의 5층짜리 공동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빌라 3층 세대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한 중소기업의 기숙사로 사용 중인 2층 세대에서 거주하는 여성이 사용하는 방에 향초를 피우고 자다 침대와 옷가지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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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22일 오전 3시 19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태평동의 5층짜리 공동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빌라 3층 세대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3층과 5층에서 연기를 흡입한 4명을 포함해 5명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 당시 공동주택에 있던 거주자 12명은 출동한 소방당국이 구조했다. 또 다른 거주자 6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화재 발생 19분만인 오전 3시 38분에 진화됐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공동주택 2층에서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한 중소기업의 기숙사로 사용 중인 2층 세대에서 거주하는 여성이 사용하는 방에 향초를 피우고 자다 침대와 옷가지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불로 공동 주택 2층의 화재 발생 세대 내부 66㎡와 생활 집기가 타고 주택 1~5층 계단실 100㎡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2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화재 발생 세대 거주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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