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내년도 예산 1조3659억원…"국민과 미래가치 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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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2024년도 예산이 정부안보다 170억원 증액된 1조3659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회계·기금별 예산규모를 살펴보면, 먼저 일반회계 및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는 1조2067억원으로 올해보다 168억원(1.4%) 증액되었고 문화재보호기금은 1592억 원으로 올해 대비 17억원(1.1%) 감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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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재청은 2024년도 예산이 정부안보다 170억원 증액된 1조3659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회계·기금별 예산규모를 살펴보면, 먼저 일반회계 및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는 1조2067억원으로 올해보다 168억원(1.4%) 증액되었고 문화재보호기금은 1592억 원으로 올해 대비 17억원(1.1%) 감액됐다.
분야별로는 문화재 보존관리 및 보호에 8253억원(문화재 보존관리 6036억원, 문화재 보호 928억원, 궁능원 관리 1289억원), 문화재 활용에 984억원, 문화재 국제교류에 622억원, 문화유산 교육연구에 793억원, 문화재 정책기반 구축에 180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증액사업을 살펴보면, 국정과제인 국가지정(등록)문화재 원형 보존을 위한 문화재 보수·정비에 539억원(4634억원→5173억원), 문화재 관람료 감면비용 지원에 133억원(421억원→554억원), 국립무형유산원 분원 건립 예산에 65억원(24억원→89억원), 문화재 국제협력(ODA)예산에 83억원(48억원→131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내년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매장문화재 진단조사 비용 지원(50억원), 사회적 약자 디지털 기반 조성(27억원), 창덕궁 돈화문 보수(20억원), 우수 이수자 전승활동 지원금 지원(17억원), K-공유유산 활용기반 구축(15억원), 국가유산 광역 활용기반 구축(6억원), 국가유산 경관 개선(5억원) 등이 있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과 국민들의 공존과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보호방안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국가유산이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경제 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을 철저히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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