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버스정류장에 첨단 스마트쉼터 20곳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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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한파와 폭염, 미세먼지를 피해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중구형 스마트쉼터' 20곳을 내년 2월까지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 21일 약수역 7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 개소한 중구 1호 스마트쉼터를 포함해 연말까지 모두 7곳, 내년 2월까지 추가로 13곳을 각각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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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한파와 폭염, 미세먼지를 피해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중구형 스마트쉼터' 20곳을 내년 2월까지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 21일 약수역 7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 개소한 중구 1호 스마트쉼터를 포함해 연말까지 모두 7곳, 내년 2월까지 추가로 13곳을 각각 설치한다.
스마트쉼터란 버스정류장 주변에 설치되는 교통편의 시설로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쉬면서 일상에 유용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공기정화와 냉난방 설비를 갖춘 쉼터에서는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대중교통정보 및 버스접근 정보를 제공하고 공공와이파이, 휴대전화 무선 충전 시설도 갖췄다.
위험요소를 감지하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 보안·원격관제시스템, 심장제세동기를 설치해 긴급 대피소 가능도 한다. 중구TV 등을 통한 구정 홍보 채널로도 활용된다.
쉼터의 설치·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확보했다. 사업시행자가 시설물을 제작·설치하고 구에 기부채납 후 5년간 유지관리하면서 광고 운영권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중구가 절감한 예산은 약 47억 원에 이른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형 스마트쉼터에서는 한파에 버스를 기다리는 일도 즐거움이 될 수 있다"면서 "언 몸도 녹이고 유용한 정보도 얻어갈 수 있는 '신통방통'한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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