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악화' 최백호 어제(21일) 라디오 생방 중단 응급실行

황소영 기자 2023. 12. 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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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백호가 7일 아침 JTBC 상암동클라스에 출연한다. 〈사진=도서출판 마음의숲〉
가수 최백호가 건강 악화로 라디오 생방송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최백호는 지난 21일 SBS 러브FM '최백호의 낭만시대'에서 "정말 죄송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 진행을 하면서 이런 일이 없었는데 방송국 오기 전엔 감기기운이 참을만해서 왔는데 지금 너무 상태가 안 좋아서 도저히 진행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여러분의 신청곡으로 방송을 꾸미도록 하겠다. 용서해 달라. 기다린 청취자들에게 사과의 말씀드린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덧붙인 뒤 병원으로 향했다. 이후 청취자들의 신청곡으로 방송이 이뤄졌다.

잠시 최백호 대신 마이크를 잡은 배성재는 상황 설명에 나섰다. "최백호 선생님이 몸이 많이 안 좋은 관계로 병원에 갔다. 응급실에 가셨는데 쾌유를 빈다. 금방 나으실 거다. 기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SBS 퇴사 후 오랜만에 러브FM 부스를 찾은 그는 "감회가 새롭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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