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행!'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루턴 타운 주장, 에릭센과 동일한 ICD 삽입 완료

신인섭 기자 2023. 12. 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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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로키어가 ICD(삽입형 심장 제세동기)를 삽입한 뒤 퇴원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루턴 타운의 주장 로키어는 가슴에 제세동기를 장착한 후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로키어는 결국 ICD(삽입형 심장 제세동기)를 삽입했다.

다행히 에릭센은 의식을 차렸고, 재발 방지를 위해 ICD(삽입형 심장 제세동기)를 착용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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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톰 로키어가 ICD(삽입형 심장 제세동기)를 삽입한 뒤 퇴원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루턴 타운의 주장 로키어는 가슴에 제세동기를 장착한 후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루턴 타운은 지난 17일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에서 본머스와 격돌했다.

아찔한 일이 발생했다. 후반 13분 로키어가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주심이 곧바로 경기를 중단했고, 루턴 타운 벤치는 분주해졌다. 

의료진이 빠르게 투입됐다. 의료팀은 산소 호흡기를 채웠고 곧바로 병원에 이송했다. 상태는 매우 심각했다.

로키어는 심정지로 인해 자칫 생명이 위독한 상황에 놓였다. 결국 해당 경기는 취소됐고, 추후 일정을 다시 잡게 됐다.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다. 루턴 타운은 1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키어 상태는 긍정적이라는 걸 알려드린다. 메디컬 팀은 그라운드에서 심정지 속 쓰러진 로키어는 들것에 실려 나갈 때 의식이 있었다고 밝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경기장 내에서 추가적인 의료 조치를 받았으며 본머스 메디컬 팀 지원이 있었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안정을 되찾았고 가족들 보살핌을 받으며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7개월 만에 다시 쓰러진 로키어다. 그는 지난 5월 코벤트리 시티와의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심장 문제로 쓰러졌다. 이에 대해 루턴 타운은 동일한 의료 문제가 아니라고만 밝힌 상태다.

로키어는 결국 ICD(삽입형 심장 제세동기)를 삽입했다. '텔레그래프'는 "로키어는 지난 19일 ICD(삽입형 심장 제세동기)를 장착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ICD(삽입형 심장 제세동기)는 2021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최초로 착용했다. 에릭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경기에서 심장 마비로 쓰러졌다. 

다행히 에릭센은 의식을 차렸고, 재발 방지를 위해 ICD(삽입형 심장 제세동기)를 착용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이후 에릭센은 다시 그라운드를 밟았다.

프로 생활을 이어나갔다. 2022년 겨울 브렌트포드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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