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AP가 뽑은 올해의 남자 운동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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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고의 투타 겸업 선수로 거듭난 오타니 쇼헤이가 또 하나의 이력을 추가했다.
'AP'는 22일(한국시간) 오타니가 2023년 AP 선정 올해의 남자 운동 선수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와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16표로 공동 2위에 올랐고 2022-23시즌 NBA 파이널 MVP 니콜라 요키치가 12표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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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고의 투타 겸업 선수로 거듭난 오타니 쇼헤이가 또 하나의 이력을 추가했다.
‘AP’는 22일(한국시간) 오타니가 2023년 AP 선정 올해의 남자 운동 선수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2021년 이 상을 받았던 그는 3년 사이 두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와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16표로 공동 2위에 올랐고 2022-23시즌 NBA 파이널 MVP 니콜라 요키치가 12표로 그 뒤를 이었다.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주전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가 7표, F1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이 4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외야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와 육상 선수 노아 라일스가 나란히 3표, 얼링 할란드가 2표를 획득했다.
1931년부터 시작된 이 상에서 2회 이상 수상한 것은 테니스 스타 돈 버지, 골프 선수 바이런 넬슨, 육상 선수 칼 루이스, 풋볼 선수 조 몬태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수영 선수 마이클 펠프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사이클 스타 랜스 암스트롱, 르브론과 샌디 쿠펙스에 이어 그가 처음이다.
오타니는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을 대회 우승으로 이끌었다. 미국과 결승전에서는 에인절스 시절 팀 동료 마이크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으며 우승을 확정짓기도 했다.
시즌중에도 그의 활약은 돋보였다. 타자로 135경기 출전, 타율 0.304 출루율 0.412 장타율 0.6545 44홈런 95타점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23경기에서 132이닝 소화하며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 기록했다.
비록 팔꿈치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두 번째 MVP를 수상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시즌 이후에도 그의 행보는 최대 관심사였다. FA 자격을 얻은 그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년 7억 달러에 LA다저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7억 달러중 6억 8000만 달러를 향후 분할 지급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포함시키며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에인절스에서 그와 함께했던 필 네빈 감독은 “그같은 선수는 어디에도 없다. 그가 할 수 없는 일은 없다고 본다. 그와 함께라면 뭐든 가능하다. 야구 역사에서 다른 누구에게 그와같은 말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말을 남겼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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