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남 등 경기 16곳 한파주의보…용인 등 12곳 한파경보

오상도 2023. 12. 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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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과 성남, 안양, 화성 등 도내 16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수원·고양·성남·화성·남양주·안산·안양·평택·의정부·김포·군포·하남·오산·구리·의왕·과천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도에 따르면 한파가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전날까지 수도시설 동파는 파주, 동두천, 김포 등 북부와 서해안 부근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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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과 성남, 안양, 화성 등 도내 16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수원·고양·성남·화성·남양주·안산·안양·평택·의정부·김포·군포·하남·오산·구리·의왕·과천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연중 낮이 가장 짧은 동지(冬至)인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은 채 출근하고 있다. 뉴스1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용인 등 12곳에는 한파경보가 발효됐다.

전날에는 경기도 전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각 시·군마다 수도 동파와 고드름 제거 민원, 한랭질환자 발생이 이어지며 최근 일주일간 피해 신고도 1000건에 육박했다.

도에 따르면 한파가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전날까지 수도시설 동파는 파주, 동두천, 김포 등 북부와 서해안 부근에 집중됐다. 신고된 한랭질환자도 10명을 넘겼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연인원 2500여명과 장비 700여대를 투입해 현장 조치에 나섰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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