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트 홍현석, 환상 패스로 3호 도움…팀은 루벵 4-0 완파

이번 시즌 6번째 공격 포인트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벨기에 무대 헨트에서 뛰는 홍현석(24)이 환상 패스로 리그 3호 도움을 기록, 완승에 앞장섰다.

헨트는 22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루벵과의 2023-24 벨기에 주필러리그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헨트는 9승8무2패(승점 35)를 기록, 선두 위니옹 생질루아즈(승점 44)와 2위 안더레흐트(승점 36)에 이어 3위를 달렸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76분을 소화한 홍현석은 1-0으로 앞서 있던 후반 1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홍현석은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크게 휘어지는 아웃프런트 패스로 마릭 포파나에게 공을 연결했고 포파나가 이를 깔끔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홍현석은 이 도움 1개를 포함해 키 패스 3회,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83%를 기록, 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8.1점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10일 17라운드 RWDM전에서 골을 터뜨렸던 홍현석은 약 2주 만에 다시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이번 시즌 홍현석은 리그 13경기 995분을 뛰며 3골3도움, 순도 높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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