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1천톤 외국서 ‘긴급 공수’…과일도 초비상, 도대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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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그대로 두거나 올리면서 제품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 방지 대책이 내년 1분기 안에 마련된다.
최근 가격이 불안정한 과일·오징어, 학원비·여가서비스 가격 등에 관한 조치도 논의된다.
김 차관은 또 "최근 가격이 불안한 과일·오징어와 연말연초 가격 조정이 많은 학원비·여가서비스 가격 등을 중점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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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제35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6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슈링크플레이션 방지 제도화에도 속도를 내 (오는) 27일부터 제품용량 변경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를 시작해 내년 1분기 중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지난 13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제품 포장지 용량 변경 사실 표기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차관은 또 “최근 가격이 불안한 과일·오징어와 연말연초 가격 조정이 많은 학원비·여가서비스 가격 등을 중점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오징어의 경우 수입산을 최대 1000t 수매해 신속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과일은 작황 부진으로 가격 강세가 우려되는 상황을 고려해 비정형과와 소형과를 최대한 확보해 저렴하게 공급하기로 했다. 신선과일 외에도 냉동·가공과일 수입 확대도 검토한다.
물가 안정을 위해 유가 점검도 이어간다. 김 차관은 “최근 석유류 가격이 11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배추·양파 등 주요 농산물 가격도 지난주보다 하락해 물가상승세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수에즈 운하 통행 차질 등으로 국제유가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한파 영향도 우려되는 만큼 물가 안정을 위한 점검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기재부는 이날 ‘원스톱 수출 119’를 통해 수출 애로사항 977건 중 733건을 해소한 사실도 공개했다. 로봇·스마트 제조·인공지능(AI) 신기술·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성장 4.0 전략 주요 프로젝트별 현장애로 해소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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