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보, 개인 습관 맞춤형 '휴대폰보험' 출시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 장영근)은 통신사·자급제 무관 개인 습관에 맞춰 가입할 수 있는 '휴대폰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보험은 수리 보장 횟수나 자기부담금 비율, 이에 따른 보험료 수준을 사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만큼 고를 수 있다.

휴대폰을 한 번 사면 오래 쓰게 되는 최근 트렌드에 따라 매년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수리 없이 휴대폰을 사용했다면 보험료도 일부 돌려주는 혜택도 도입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보험은 특정 통신사나 알뜰폰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게 가입 대상의 범위를 넓혔다.

보장 범위는 사용 습관을 반영해 개인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 수리 보장 횟수와 자기분담금 비율을 조율해 개인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휴대폰 수리가 잦은 사용자라면 월보험료는 더 내더라도 수리 시 본인 부담금을 20%까지 낮추고 수리 보장 횟수를 최대 5회까지 늘려 가입하는 식이다.

추가적인 할인이나 환급 혜택도 마련했다. 가입 후 13개월부터 5%, 25개월부터 12%만큼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애지중지 할인 환급금'을 이용하면 수리 없이 휴대폰을 사용시 냈던 보험료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금은 보험사 사업비 일부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형태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부담한다.

휴대폰 상태 진단도 간편하다. 대면으로 휴대폰을 확인하지 않더라도 비대면으로 춘식이를 따라 미션만 수행하면 자동으로 휴대폰 상태를 스캐닝하고 파손 여부를 확인해 보험 가입 심사가 완료된다.

보험금 청구도 카카오톡을 통해 터치 몇 번 만으로 가능하다. 공식 센터에서 발급받은 견적서나 수리내역서, 영수증, 통신사 가입 사실 확인서, 부가서비스 내역서 등 필요한 청구 서류도 최소한으로 줄였다.

이번 휴대폰보험은 출시한지 2년 이내의 갤럭시·아이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최초 개통 4주 이내에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보장내역과 보험료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통신사나 자급제 상관없이 개인 생활습관에 맞춰 마음대로 설계하여 쓸수록 할인받고, 아껴 쓰면 돌려받는 보험으로 파손 걱정 없이 처음 휴대폰을 살 때 설렘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