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반도체 훈풍에 삼전·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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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론의 호실적에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고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87%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각각 전장보다 1.03%, 1.26% 뛰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마이크론 목표주가 상향과 AMD, AMAT 등에 힘입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 효과로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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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미국 마이크론의 호실적에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고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87%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각각 전장보다 1.03%, 1.26% 뛰었다.
미국 반도체업체 마이크론의 호실적으로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다가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4.9% 증가해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주가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도 22일 반도체 대형주들의 동반 강세에 상승 출발해 2610선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5.43포인트(0.21%) 오른 2,605.45다.
지수는 전장보다 17.70포인트(0.68%) 오른 2,617.72에 개장한 뒤 2,620대에 올라섰으나 상승 폭을 다소 줄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81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1059억원, 701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8원 내린 1,298.3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290원대 후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마이크론 목표주가 상향과 AMD, AMAT 등에 힘입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 효과로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1, 2위 종목인 삼성전자(0.67%)와 SK하이닉스(1.78%)가 장 초반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에너지솔루션(0.12%), 삼성바이오로직스(0.42%), 현대차(0.20%), 포스코홀딩스(0.72%), 기아(0.73%) 등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10%), 전기·전자(0.69%), 제조업(0.54%) 등이 강세를, 운수창고(-1.11%)와 통신업(-0.3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23포인트(0.14%) 상승한 860.67로 상승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91포인트(0.45%) 오른 863.35에 출발한 뒤 860대에서 등락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1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3억원, 300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1.14%), 에코프로(1.01%), 포스코DX(4.15%), HPSP(0.51%) 등은 오르고 있으나 엘앤에프(-0.10%), HLB(-1.38%), 알테오젠[196170](-2.38%) 등은 내리고 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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