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신한울 2호기, 연료 장전 3개월 만에 전력생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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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신한울원전 2호기가 전력 생산에 돌입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지난 21일 신한울 2호기가 최초 계통연결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통연결은 지난 9월 19일 최초 연료 장전 이후 3개월 만에 이뤄졌다.
140만㎾(킬로와트)급인 신한울 2호기는 이번 계통연결을 통해 시운전 기간 시간당 평균 약 70만㎾h의 전력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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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운전 과정서 원전 안전성 철저하게 확인"
경북 울진 신한울원전 2호기가 전력 생산에 돌입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지난 21일 신한울 2호기가 최초 계통연결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계통연결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현장에 내보내는 것이다.
이번 계통연결은 지난 9월 19일 최초 연료 장전 이후 3개월 만에 이뤄졌다.
한수원은 “연료 장전 이후 진행한 고온 기능시험 등 각종 시운전 시험을 완벽하게 수행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140만㎾(킬로와트)급인 신한울 2호기는 이번 계통연결을 통해 시운전 기간 시간당 평균 약 70만㎾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경북도 연간 가정용 전력 소비량의 27.2%에 해당하는 규모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시운전 과정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시운전 과정을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철저하게 확인해 내년 상반기 상업 운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울 2호기는 국내 28번째 원자력발전소다.
지난 9월 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 허가를 취득한 후 원자로에 연료를 장전하고 고온 기능시험 등을 진행해 왔다.
신한울원전은 2호기뿐 아니라 1호기도 있다. 쌍둥이 원전이다.
1호기는 지난해 12월 먼저 상업 운전에 들어가 1년간 무고장 운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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