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구조한 경기도 119구조견 ‘아롱’ 은퇴···“새 주인 찾아요”

의정부=이경환 기자 2023. 12. 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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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했던 인명구조견 아롱이가 6년간의 구조임무를 마치고 은퇴한다.

2014년생인 아롱(래브라도리트리버·수컷·32kg)은 산악, 붕괴 등 고도의 인명구조견 훈련과 테스트를 거쳐 2017년 12월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에 배치돼 총 312회의 구조 활동을 펼쳤다.

산악 1급, 재난 1급의 자격을 취득할 만큼 베테랑 구조견인 아롱은 6년 동안 9명을 구조하는 등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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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생 래브라도리트리버 아롱 분양
119구조견 아롱. 사진 제공=경기북부특수대응단
[서울경제]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했던 인명구조견 아롱이가 6년간의 구조임무를 마치고 은퇴한다.

2014년생인 아롱(래브라도리트리버·수컷·32kg)은 산악, 붕괴 등 고도의 인명구조견 훈련과 테스트를 거쳐 2017년 12월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에 배치돼 총 312회의 구조 활동을 펼쳤다. 산악 1급, 재난 1급의 자격을 취득할 만큼 베테랑 구조견인 아롱은 6년 동안 9명을 구조하는 등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지난 2020년과 2022년에는 전국 119인명구조견 경진대회 단체전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아롱은 노령으로 인한 건강 우려로 구조 임무가 힘들 것이라고 판단돼 분양을 희망하는 국민에게 무상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신청 기한은 오는 2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의정부=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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