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삭발 또 하고 싶어..너무 편해, 잠도 40분 더 잘 수 있다"('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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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 또 하고 싶어."
서인국은 "내가 맨날 작품 끝날 때마다 '아, 삭발하고 싶다' 입버릇처럼 말한다"고 공감했고 박소담 역시 "그렇게 됐다, 2015년부터 경험을 하고 나니까 '아, 이게 이렇게 편하구나' 싶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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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삭발 또 하고 싶어."
배우 박소담이 20일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의 '12번의 죽음 중 최이재가 고른 죽음은? 최이재, 넌 이 영상 12번 보게 된다... 서인국 박소담의 #케미공작소'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했다.
이 영상에서 함께 출연한 서인국은 "박소담은 굉장히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는데, 연기를 들어가면 분위기가 싹 바뀐다"며 "가만히 있어도 그 캐릭터를 정말 극대화하게 보여줄 수 있는, 표현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부분을 잘 표현하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이에 박소담은 "이재(서인국)의 감정신이 굉장히 많았다. 그 이재의 감정으로 굉장히 빠른 시간에 몰입한다. 나였으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촬영을 위해 나는 이것까지 해봤다'라는 물음에 서인국은 "일부러 살을 엄청 찌워도 봤고 빼기도 해봤다"고 털어놨다. 박소담은 "나는 삭발까지 해봤다"라며 "또 하고 싶다, 너무 시원해서. 너무 편하다. 한 40분을 더 잘 수 있다"고 말했다. 박소담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삭발 투혼을 발휘한 바 있다.
서인국은 "내가 맨날 작품 끝날 때마다 '아, 삭발하고 싶다' 입버릇처럼 말한다"고 공감했고 박소담 역시 "그렇게 됐다, 2015년부터 경험을 하고 나니까 '아, 이게 이렇게 편하구나' 싶더라"고 답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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