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눈썰매장 개장…내년 2월 9일까지

대형 슬로프(120m)·유아용 슬로프(60m)·물품보관소 등 갖춰
오전 10시~오후1시, 오후 2시~5시 등 2부로 나눠 운영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의 대표 겨울 놀이터 안산썰매장(단원구 동산로 179)이 22일 개장, 내년 2월 9월까지 운영된다.

안산썰매장은 120m 길이의 대형 슬로프와 60m 길이의 유아용 슬로프, 고객 편의를 위한 매점과 물품보관함(120개), 수유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1부, 오후 2~5시 2부로 나눠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20명 이상 단체는 평일에 한해 이용요금의 50%가 할인된다. 단 이용일 7일 전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반드시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하며, 미취학아동 4명당 1명 이상의 인솔자가 있어야 한다.

올해부터는 자녀를 동반한 보호자 가운데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1인에 대해서는 입장료의 50%를 할인한다.

공사는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동시입장 이용객을 1500명으로 제한한다. 입장객 현황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안산 대표 놀이터인 안산썰매장은 겨울에는 눈썰매장, 여름에는 물썰매장으로 탈바꿈해 안산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시민도 즐겨 찾는 안산시 명소다.

이진욱 안산도시공사 주민생활지원부장은 “이용고객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겨울 안산눈썰매장을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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