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내년 예산 7천17억원…올해보다 5.1%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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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373억원(5.1%) 감소한 7천1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예산 전체 규모는 축소됐으나, 지식재산의 보호·창출·활용 등에 투자되는 주요사업비는 올해보다 29억원 증가한 3천6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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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특허청은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373억원(5.1%) 감소한 7천1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예산 전체 규모는 축소됐으나, 지식재산의 보호·창출·활용 등에 투자되는 주요사업비는 올해보다 29억원 증가한 3천6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다.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를 올해 11개국(33억원)에서 40개국(54억원)으로 확대·개편하고, 지역별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식재산권 종합지원 사업도 올해 673개사 117억원에서 808개사 140억원으로 지원을 늘린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특허 검색·분류 서비스 모델을 연구하는데 20억원, 지식재산 시장의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지식재산(IP) 거래·이전용 가치평가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9억원을 투입한다.
특허청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이 국회 의결을 통해 확정됨에 따라 신속한 예산 집행이 가능하도록 사업계획 수립 등 집행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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