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패밀리’ 이혜원, “안정환에게 산타복 입혔는데…” 아이들 '대성통곡'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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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산타 몸매와 비슷해서, 크리스마스에 산타복을 입혔는데…”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MC 이혜원이 안정환의 ‘산타 변신 작전’ 대성공 후, 다음 날 아이들이 ‘대성통곡’했던 사연을 밝혀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22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3회는 핀란드-호주-프랑스-미국 4개국의 ‘선넘팸’들이 각국의 크리스마스 준비 과정을 중계하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진행된다.
이날 호주 서부 ‘만두라’에 사는 김민정X스티브 부부는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한여름에 크리스마스를 맞는다”라며, 수영복 차림으로 물놀이를 한 후 캥거루 고기로 바비큐 파티를 하는 현장을 공개한다. 이색적인 풍경을 화면으로 지켜보던 4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는 “나도 경험해보고 싶다”라며 신기한 표정을 짓고, 호주 출신 게스트인 샘 해밍턴은 고향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과 그리움을 드러낸다.
이날 파티의 하이라이트는 김민정의 남편 스티브가 산타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였는데, 변장을 마친 스티브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혜원은 “아빠가 너무 말랐다, 배가 없네…”라며 아쉬운 표정을 짓는다. 직후 이혜원은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에 관한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고 싶어서, 산타와 몸매가 비슷한 남편 안정환을 산타로 완벽하게 변장시킨 적이 있다”라며 “다행히 애들이 아빠임을 알아채지 못한 채, 이날의 이벤트가 잘 마무리됐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그러나 곧 이혜원은 “다음 날 아침에 아이들이 대성통곡을 하더라”라며, “이벤트를 마친 후 안정환이 산타의 모자와 수염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아, 아이들이 흔적을 발견해버린 것”이라는 ‘대반전’ 사연을 밝힌다. “잘 좀 처리했어야지!”라며, 지금까지도 이어진 이혜원의 잔소리에, 안정환은 “아이들한테 ‘산타 할아버지가 면도하고 갔다’고 잘 이야기 해놨다”고 궁색한 변명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민정X스티브 부부의 한여름 크리스마스 파티를 비롯해 ‘산타 종주국’ 핀란드 선넘팸 유서영X유리 부부의 로바니에미 산타클로스 마을 방문기, 프랑스 국제가족 김다선X스티브 부부가 ‘크리스마스 수도’인 스트라스부르로 향해 30m 높이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나는 과정, ‘2001년생 동갑내기 MZ부부’ 김은진X마이클의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크리스마스 점등식 관전기는 22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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