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상자 뒤지더니…'여성 속옷' 훔쳐간 남성, 행방 '오리무중'

최란 2023. 12. 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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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택배 상자를 뒤져 여성 속옷만 훔쳐 달아난 남성이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JTBC '사건반장'은 같은 해 8월 전주 완산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택배를 훔친 남성의 사건이 다뤘다.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에는 한 남성이 음식점 앞에 놓인 택배를 뒤져 내용물을 꺼내고 의자에 앉아 해당 물건을 살피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남성이 훔쳐간 것은 여성 속옷으로, 음식점 업주가 반품을 위해 택배상자를 식당 밖에 내놓아 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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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지난 8월 택배 상자를 뒤져 여성 속옷만 훔쳐 달아난 남성이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JTBC '사건반장'은 같은 해 8월 전주 완산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택배를 훔친 남성의 사건이 다뤘다.

지난 8월 택배 상자를 뒤져 여성 속옷만 훔쳐 달아난 남성이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JTBC News 캡처]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에는 한 남성이 음식점 앞에 놓인 택배를 뒤져 내용물을 꺼내고 의자에 앉아 해당 물건을 살피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그는 내용물을 보다가 물품을 그대로 들고 자연스럽게 걸어갔다.

해당 남성이 훔쳐간 것은 여성 속옷으로, 음식점 업주가 반품을 위해 택배상자를 식당 밖에 내놓아 둔 상황이었다.

사건 당일 휴무일로 가게를 비웠던 업주는 택배 기사의 연락을 받고 서둘러 CCTV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8월 택배 상자를 뒤져 여성 속옷만 훔쳐 달아난 남성이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JTBC News 캡처]

경찰은 이 남성의 범행을 확인했지만, 이후 동선을 파악하지 못해 미종결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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