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서거 175주년, 9인의 릴레이연주…케빈 케너·당 타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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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케너, 당 타이 손, 김도현 등 국내외 정상급 피아니스트 9명이 내년 서거 175주년을 맞는 쇼팽의 작품들을 잇달아 연주한다.
내년 2월로 예정된 '쇼팽 릴레이'는 국내외 피아니스트들이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쇼팽의 피아노 작품을 재해석,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주하는 기획 시리즈다.
당 타이 손은 동양인 최초로 쇼팽콩쿠르에서 우승하고 현재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 피아니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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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케빈 케너, 당 타이 손, 김도현 등 국내외 정상급 피아니스트 9명이 내년 서거 175주년을 맞는 쇼팽의 작품들을 잇달아 연주한다.
신영체임버홀은 22일 '2024년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쇼팽 릴레이 ▲밋 더 아티스트 ▲더 클래스 플러스 ▲신영아티스트 등 4가지의 기획 시리즈를 통해 관객들에게 클래식 공연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한다.
내년 2월로 예정된 '쇼팽 릴레이'는 국내외 피아니스트들이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쇼팽의 피아노 작품을 재해석,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주하는 기획 시리즈다.
'쇼핑 릴레이'의 문을 여는 케빈 케너는 12회 쇼팽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고 폴로네이즈상을 수상한 쇼팽 스페셜리스트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음악적 동반자이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멘토다. 당 타이 손은 동양인 최초로 쇼팽콩쿠르에서 우승하고 현재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 피아니스트다.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연주자들과 질의응답 형식의 인터뷰를 통해 연주자들의 내면과 음악 세계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밋 더 아티스트'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헤플리거 등이 이번 시리즈에 나선다.
'신영아티스트(信Young Artist)'는 미래가 기대되는 신예 아티스트들의 무대다. 내년에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직접 추천한 유망 연주자들을 소개하는 '백혜선의 넥스트-제네레이션'을 테마로 운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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