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남동해수산연구소 미세조류연구동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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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1일 경남 남해군 상주면에서 남동해수산연구소 미세조류연구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세조류(microalgae)란 세포 크기가 10㎛ 내외 크기를 가진 단세포 조류로, 최근 의약품과 화장품 등 해양 바이오산업의 주 원료로 이용돼 대량 배양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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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1일 경남 남해군 상주면에서 남동해수산연구소 미세조류연구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세조류(microalgae)란 세포 크기가 10㎛ 내외 크기를 가진 단세포 조류로, 최근 의약품과 화장품 등 해양 바이오산업의 주 원료로 이용돼 대량 배양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수과원은 미세조류연구동 신축으로 수산생물의 먹이인 미세조류가 수산미세조류 40종 107주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건강한 수산생물 사육 검증, 새로운 품종 개발, 우량종자 관리 등의 연구를 통해 먹이생물 공급과 배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현장의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고 수과원은 설명했다.
수과원은 또 해양수산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서 교육기관, 연구시설, 지자체 등에 미세조류를 무상분양해 바이오원료 생산, 식품 및 의약품 소재, 기능성 화장품 추출, 환경정화 등 신산업에 미세조류의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동식 수과원장은 "이번 미세조류연구동 준공으로 어업인과 연구·교육기관에 유용 미세조류 제공을 확대하겠다"며 "신산업 소재로서 미세조류 활용을 위한 디딤돌을 놓은 만큼 실용적 연구 결과가 확산되고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과원은 준공식에 이어 패류 종자생산 어업인들과 함께한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해역 맞춤형 먹이생물 공급, 어미패류 품질 개량, 유생시기 폐사 증가 등의 현안과 애로사항 등에 관해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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