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 신규 상장

문수빈 기자 2023. 12. 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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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7일 상장하는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팔리는 미국 주식 베스트셀러 10개 종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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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7일 상장하는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팔리는 미국 주식 베스트셀러 10개 종목을 담았다. 기초지수는 에프앤가이드가 산출·발표하는 ‘FnGuide US Equity Best Seller Price Return Index 원화환산 지수’이다.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가 편입하는 10개 종목은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제공하는 외화증권예탁결제 상위 내역을 기반으로 한다. 해당 데이터는 개인 투자자의 매매 동향뿐만 아니라 투자매매업자와 투자중개업자가 보관하는 외화증권예탁결제 및 일반 법인의 데이터 등 전반적인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매매 현황을 담고 있다. 정확한 수치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는 셈이다.

투자자 매매 동향을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매월 이뤄진다. 포트폴리오는 외화증권 예탁결제 순매수결제금액과 총결제금액 및 보관금액 상위 5개 종목 80%와 나머지 5개 종목 20%로 이뤄진다. 전날 기준 편입 종목 상위권에는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AMD, 팔란티어, 일라이릴리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투자 안정성을 높이는 장치도 마련됐다. 종목 편입 시 순매수금액과 총결제금액 및 보관금액 외에 재무 안정성도 반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재무 안정성은 3년 연속 순이익 흑자 또는 적자 폭 축소 현황을 기준으로 삼는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해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선호도를 반영한 ETF 상품은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가 처음”이라며 “공신력을 갖춘 한국예탁결제원의 데이터를 활용한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를 통해 미국 주식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는 실적 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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