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첨단소재, 수산화리튬 2만톤 공급계약

김기혁 기자 2023. 12. 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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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첨단소재가 대규모 수산화리튬 공급계약에 성공해 내년 매출이 올해보다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첨단소재는 내년에 국내 대형 양극재 제조 기업 A사에 수산화리튬을 기본 2만 톤에서 최대 2만 6000톤까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내년에 3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는 올해 예상 매출액과 비교해 35%가량 늘어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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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내 양극재社에 납품
지난해 물량 2배 넘는 규모
대구 소재 미래첨단소재 본사 전경. 사진 제공=미래나노텍
[서울경제]

미래첨단소재가 대규모 수산화리튬 공급계약에 성공해 내년 매출이 올해보다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첨단소재는 내년에 국내 대형 양극재 제조 기업 A사에 수산화리튬을 기본 2만 톤에서 최대 2만 6000톤까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A사에 공급했던 물량인 1만 톤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내년에 3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는 올해 예상 매출액과 비교해 35%가량 늘어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미래첨단소재는 다른 제품인 양극재 첨가제(텅스텐·코발트 등) 공급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전망은 긍정적이다. 회사 측은 내년 양극재 첨가제 납품 물량도 올해보다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외형 성장 뿐만 아니라 수익성 확보에도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공정 효율화와 캐나다 시장에 진출해 고객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2025년까지 총 750억 원을 투자해 캐나다에 연간 생산 능력 3만 톤 규모의 리튬 가공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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