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자라면 알아야"…2024년 기업공시 변경 제도는?-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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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2일 '주식 투자자가 알아야 할 2024년 기업 공시 제도 변경'이라는 리포트를 발간했다.
내용은 △ 배당 절차 변경과 배당기준일 공시 △영문공시 도입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작성 대상 확대에 대한 분석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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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2일 '주식 투자자가 알아야 할 2024년 기업 공시 제도 변경'이라는 리포트를 발간했다. 내용은 △ 배당 절차 변경과 배당기준일 공시 △영문공시 도입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작성 대상 확대에 대한 분석으로 구성됐다.
우선 배당 절차 변경과 배당기준일 공시에 대한 설명이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기준일이 주주총회 이전이었다가 주주총회 이후로 변경된다는 내용으로 요약이 가능하고 배당금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배당 관련 정관을 변경한 기업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올해 연말은 기존의 절차와 변경된 절차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혼재된 상태"라며 "따라서 각 기업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영문공시 도입이다. 2024년부터 영문공시가 도입되는데 2025년까지는 1단계 도입으로 코스피 기업 중 외국인 지분율 5% 이상의 자산 10조원 이상이거나, 외국인 지분율 30% 이상의 자산 2조원 이상이 대상이다.
이와 관련 "해당 공시는 올해 초 정부가 추진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책 중 일부이며, 외국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 측면에서 개선을 요구한 사항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는 아니겠지만, 자본시장 제도 선진화를 위한 올바른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작성 대상 확대다. 올해 10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가이드라인이 추가 개정됐다. 배당예측 가능성뿐 아니라, 소액주주, 외국인 주주와의 소통 강화, 이사회의 다양성 확대, 부적격임원 선임 방지 등의 내용이 추가됐다.
염 연구원은 "개정된 내용이 반영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는 2024년 5월 말에 제출해야 하는 2024년 보고서부터 적용된다"며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대상은 2024년부터 자산총계 5000억원 이상 기업으로 확대된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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