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영호남 5개 시·도 3조원 투입 남부권 관광개발

유재형 기자 2023. 12.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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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2일 오전 11시 경남 통영 국제음악당에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부산·광주·경남·전남 단체장, 5개 시·도 남부권 지자체 담당 공무원, 문체부 출입기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울산·부산·광주·전남(22개 시군)·경남(18개 시군)의 40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141개 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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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2일 오후 ‘2023 울산고래축제’가 열리고 있는 남구 장생포항에서 10개국 외신기자들이 고래문화마을 둘러보고 있다. 2023.05.12.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2일 오전 11시 경남 통영 국제음악당에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부권(전남·광주·부울경)의 관광자원을 매력있는 관광 명소로 개발해 관광수요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부산·광주·경남·전남 단체장, 5개 시·도 남부권 지자체 담당 공무원, 문체부 출입기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계획 발표 ▲남부권의 관광 비전 및 메시지 전달 ▲ 5개 시·도 관광 영상 상영, 지자체장의 인사말 등으로 진행된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울산·부산·광주·전남(22개 시군)·경남(18개 시군)의 40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141개 사업이 추진된다.

총사업비 3조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3단계에 거쳐 총 10년간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중 1단계 5개 사업에 1308억원과 2단계 3개 사업에 1163억원 등 총 8개 사업에 약 247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은 ▲강동해변 도심 문화놀이터 명소화 ▲일산해변 풍류놀이터 명소화 ▲장생포 고래마을 관광경관 명소화 ▲울주 산악관광 베이스캠프 조성 ▲울주 해안도로 관광경관 명소화가 추진된다.

2단계 사업으로는 ▲옹기 창작마을 ▲해양 선라이즈 캠프 ▲울산 바다관광 경로(루트) 구축 등 관광 인프라 구축과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그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주제의 다양한 관광사업이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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