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2구역' 정비구역 지정 18년만에 사업 가속…"쾌적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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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사업 정체를 겪고 있는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2 재정비촉진구역 개발에 속도가 붙는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홍제2 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2일 밝혔다.
2005년 정비구역 지정, 2010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2014년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이후 장기간 사업이 정체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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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사업 정체를 겪고 있는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2 재정비촉진구역 개발에 속도가 붙는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홍제2 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대문구 홍제동 326-5번지 일대 홍제2구역(면적 3069㎡)은 무허가 건축물 등 노후.불량건축물 정비가 시급한 지역으로 꼽힌다. 2005년 정비구역 지정, 2010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2014년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이후 장기간 사업이 정체되고 있었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으로 재정비촉진지구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축물에 대한 주거비율을 완화해 총 132세대의 공동주택(공공주택 19세대 포함) 및 근린상가가 공급된다.
아울러 무허가 건축물이 난립하여 통행이 어려웠던 통일로 이면부가 도로 및 공공공지로 결정되는 등 정비기반시설이 확충된다. 서울시는 공공기여를 통해 지역 필요시설인 사회복지시설이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이 열악한 환경의 홍제역 일대를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 지역에 양질의 주택과 편의시설이 공급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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