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램인, 음악 수익증권 가치 분석 서비스 오픈

플램인 음악 수익증권 가치 분석 서비스 오픈 시각자료. 사진 제공=㈜나이비

뮤직카우에 상장된 모든 음악 수익증권에 대한 BEP 시점‘MPER’지표 첫선

뮤직 테크 스타트업 ㈜나이비(대표 김동현)이 운영하는 음악 데이터 분석 서비스 ‘플램인 (PLAM.in)’이 음악 수익증권에 대한 가치를 분석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플램인(PLAM.in)‘은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로 발매된 음악 및 뮤지션 정보를 모아 분석하여 제공하는 음악 데이터 분석 서비스이다.

최근 ’NCT드림‘의 ’ANL’이 뮤직카우의 1호 음악 수익증권으로서 금융감독원을 통해 증권신고서가 제출되는 등 활발하게 금융 상품화가 추진되고 있는 음악 투자 생태계에 발맞춰 플램인에서 음악 수익증권 가치 분석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플램인에서는 국내 1위 음악 수익증권 발행 및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 (Musicow)‘에 상장된 음악 수익증권에 대한 투자 정보들을 투자자들이 확인하기 쉬운 형태로 가공하여 일 단위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음악 수익증권 분석 지표로 플램인에서 공개한 ’MPER’는 ‘Music Price Earning Rate’의 약자로 음악 수익증권의 저작권료, 저작인접권료 등의 수익을 음악 수익증권의 현재 가치로 나눈 값으로, 개별 음악 수익증권에 투자 시 음악 수익증권의 수익으로 회수되는 기간(년)을 의미하는 지표이다.

이는 주식 시장에서의 분석 지표인 ‘PER (Price Earning Rate)’을 벤치마킹하여, 음악 자산의 성격을 반영한 새로운 개념이다.

플램인을 운영하는 ㈜나이비 김동현 대표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토큰증권(STO) 생태계에서 음악 IP가 ’음악 수익증권‘이란 이름의 금융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투자자 관점의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속해서 ’음악 수익증권‘이 일반 투자자들에게 안착할 수 있도록 MPER를 포함한 음악 IP가 가진 자산적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제공함으로서 투자자들의 가치 판단을 돕고자 한다.”며 이번 서비스를 출시한 배경을 밝혔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