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4구역 재정비계획 변경안 통과…2167세대→2331세대

김평화 기자 2023. 12. 22.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정비 사업 층수 제한이 완화되고 세대 수가 늘어나는 내용의 재정비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열린 제12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경미한 변경과 경관심의(안)' 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정비 사업 층수 제한이 완화되고 세대 수가 늘어나는 내용의 재정비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열린 제12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경미한 변경과 경관심의(안)' 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남4재정비촉진구역은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 16만258㎡ 규모 지역이다. 지난 2월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했고 지난 7월 교통영향평가를 거쳐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계획을 통해 교통영향평가 결과를 반영해 일부 도로 폭을 넓혔다. 공공기여비율도 높아졌다. 이에 따라 용적률은 상향되고 일부 주동들의 높이도 조정됐다.

이미 청화아파트, 탑맨션 등 기존 건축물에 가려져서 남산 조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일부 주동들의 높이는 상향조정했다. 건폐율은 31%에서 29%로 줄었고, 일부 주동들의 형태를 타워형으로 변경하여 단지 내 개방감과 쾌적성을 개선했다.

세대수는 당초 2167세대보다 164세대 늘어난 2331세대로 변경됐다. 이 중 350세대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분양세대와 차별없는 '혼합배치'로 공급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한남재정비촉진지구의 특수성을 고려해 남산의 경관은 보호하면서도 향후 안정적인 주택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은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