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손보사 세전이익 4~5% 감소-이베스트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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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내년 자동차 보험료 인하율이 2.5% 수준으로 결정됐다는 내용에 대해 손해보험사들의 이익이 소폭 감소하겠지만 영향이 크진 않다고 분석했다.
전배승 연구원은 "3개 손보사의 자동차 보험료 인하에 따른 영향은 자동차손익이 평균 1000억원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세전이익 대비로는 5.1% 수준(회사별로 4.5~6.7%)"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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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내년 자동차 보험료 인하율이 2.5% 수준으로 결정됐다는 내용에 대해 손해보험사들의 이익이 소폭 감소하겠지만 영향이 크진 않다고 분석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 주요 손보사는 자동차보험료 인하율을 2.5% 수준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2.0%보다 인하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낮은 수준의 자동차 손해율과 고물가 부담, 상생금융 실천 등이 요율인하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실손보험의 경우 인상률이 평균 1.5%(1세대 -4%, 2세대 1%, 3세대 18%)로 나타났다. 3세대의 인상률이 높게 결정됐지만 전체로 보면 2022년(8.9%)과 21년(14.2%)대비 크게 축소됐다는 평가다.
전배승 연구원은 "3개 손보사의 자동차 보험료 인하에 따른 영향은 자동차손익이 평균 1000억원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세전이익 대비로는 5.1% 수준(회사별로 4.5~6.7%)"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실손보험료가 회사별로 동일하게 1.5% 인상될 경우 위험보험료 수준을 공개하는 보험사를 기준으로 손보사는 -0.4%, 생보사는 -0.2% 가량 위험손해율이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보험료 인상폭이 크게 축소되면서 위험손해율 개선효과도 지난해 -2 .5%~2.8%에 비해 큰 폭으로 낮아져 세전이익에 미치는 영향 또한 +0.4~0.7% 수준으로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보험료 조정 영향을 동시에 반영할 때 삼성화재 기준으로 전체 세전이익은 4.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손보사는 세전이익의 4~5%가 줄고, 생보사는 0.5%가 늘어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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