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컬대학 지정 목표 전략·역량 강화 논의

원동화 기자 2023. 12. 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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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혁신 전략을 위한 워크숍이 22일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인재 양성, 산학협력, 취·창업 등 혁신전략 마련으로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한 추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워크숍은 ▲글로컬대학30 혁신전략 수립 방향 특강 ▲부산대-부산교대 본지정 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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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섭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 특강과 부산대 사례 공유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부산시청 전경.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글로컬대학30 혁신 전략을 위한 워크숍이 22일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올해 글로컬대학30 지정을 도전하는 대학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가 마련한 이번 워크숍은 부산시와 지역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인재 양성, 산학협력, 취·창업 등 혁신전략 마련으로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한 추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워크숍은 ▲글로컬대학30 혁신전략 수립 방향 특강 ▲부산대-부산교대 본지정 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하연섭 연세대학교 교수(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가 ‘글로컬대학30 혁신전략 수립 방향’이란 주제로 정부의 지방대 육성정책의 기본방향과 글로컬대학30 추진전략 및 본지정 대학들의 주요 특징들을 살펴본다. 지역대학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전략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장덕현 부산대 기획처장은 사례발표를 한다. '에듀 트라이앵글(Edu-TRIangle)'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 교육도시를 비전으로 교육혁신을 위한 거버넌스 융합, 통섭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융합,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캠퍼스 특화 등 부산대-부산교대의 글로컬대학30의 사업내용을 소개한다. 부산지역 제1호 글로컬대학으로 지정까지 경험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부산대-부산교대가 예비지정된 직후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글로컬대학지원단을 구성했다. 예비지정대학과 함께 실행계획서 수립 및 준비상황 보고회, 비전 및 혁신전략보고회 등 지자체, 지역대학, 산업계, 전문기관 등 지산학을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가동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컬대학 지정을 통해 지역대학이 혁신성장의 허브로서 기능할 것"이라며 "우리 시의 지산학 협력 정책과 지방시대 비전인 기회발전 특구, 교육발전 특구와 함께 부산이 진정한 지방시대를 선도하며 남부권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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