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생 비대위원장'에 하태경 "비대위원 전원 70~90년대생으로"

손하늘 sonar@mbc.co.kr 2023. 12. 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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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1973년생인 한동훈 전 법무장관이 지명된 것과 관련해 당내에서는 "비상대책위원 전원을 70년대 이후 출생자로 채워 비대위부터 세대 교체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3선 중진인 하태경 의원은 오늘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당의 혁신과 환골탈태를 위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비대위의 세대교체를 건의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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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자료사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1973년생인 한동훈 전 법무장관이 지명된 것과 관련해 당내에서는 "비상대책위원 전원을 70년대 이후 출생자로 채워 비대위부터 세대 교체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3선 중진인 하태경 의원은 오늘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당의 혁신과 환골탈태를 위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비대위의 세대교체를 건의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 의원은 "독재시대가 오래 전 끝났는데도 여전히 과거팔이만 하는 '586 정당' 더불어민주당을 더 젊고 참신한 70~90년대생 '789 정당' 국민의힘이 심판하자는 것"이라며 이준석계 '천아용인' 등 당내 청년 정치인들의 명단을 나열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동훈 비대위는 영남 기반의 정당을 수도권 정당으로, 어르신 정당에서 청년 정당으로, 모든 것을 확 바꿔야 하는 과제가 있다"며 "비대위 구성부터 달라진 모습을 제시해야 청년층과 중도층의 마음을 얻어 수도권 승리도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567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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