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작사, 공모 통해 대표 캐릭터 '범이와 뿌기' 탄생

하경민 기자 2023. 12. 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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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령부는 전국 공모를 통해 '강한해군, 해양강국'이라는 염원이 담긴 대표 캐릭터 '범이와 뿌기'가 탄생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작사를 대표하는 최초 캐릭터인 '범이와 뿌기' 중 범이는 바다의 최강 포식자 중 하나인 킬러웨일(KillerWhale)이라는 영문명을 가진 범고래를 의인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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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해군작전사령부는 전국 공모를 통해 '강한해군, 해양강국'이라는 염원이 담긴 대표 캐릭터 '범이와 뿌기'가 탄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해작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해군작전사령부는 전국 공모를 통해 '강한해군, 해양강국'이라는 염원이 담긴 대표 캐릭터 '범이와 뿌기'가 탄생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작사를 대표하는 최초 캐릭터인 '범이와 뿌기' 중 범이는 바다의 최강 포식자 중 하나인 킬러웨일(KillerWhale)이라는 영문명을 가진 범고래를 의인화한 것이다.

범고래는 뛰어난 두뇌와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적을 끝까지 놓치지 않고 사냥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는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친근함과 신뢰를 주는' 해작사와 닮아 범이라는 캐릭터로 담아냈다.

부산하면 떠오르는 갈매기를 의인화한 '뿌기'는 부산에 위치하며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해군작전사령부를 상징하고 있으며, 범이와 뿌기는 깊은 전우애를 바탕으로 어디든 함께하고 있다.

해작사는 최근 '2023 해군작전사령부 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180여 건의 게시물과 함께 160여 작품이 출품됐다. 이어 2차례의 심사를 거쳐 '범이와 뿌기'가 최우수 캐릭터로 선정됐다.

또 우수 캐릭터로 선정된 '파도'는 갈매기를 의인화해 파도를 다스리는 특징을 갖고 해작사와 국민을 수호한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해범이와 해선이'는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물범과 거북선을 모티브로 캐릭터화해 충무공과 거북선의 혼이 함께 대한민국 해역을 굳건히 지킨다는 의미로 디자인됐다.

입상작들은 해군 홈페이지에 게재돼 7일간 표절 등의 공개검증 과정을 거쳤으며, 앞으로 해작사의 대표 캐릭터로서 장병 소속감 강화는 물론 지역 친화성 제고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범이와 뿌기는 앞으로 해작사의 상징으로서 각종 행사와 대외 홍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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