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나눔의 온기로 한국-인도 잇는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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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나눔의 온기를 통해 한국과 인도를 잇는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
포스코 인도 자회사인 포스코마하라슈트라는 지난 11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만가온 공장 인근 로니어 지역에 위치한 바바사헤브 암베드카르 기술대학교(BATU대학) 우수 학생 15명에게 포스코아시아펠로우십을 수여하고 장학금 총 1만2000달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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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아시아펠로우십 수여…포스코청암재단과 운영
포스코가 나눔의 온기를 통해 한국과 인도를 잇는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 포스코 인도 자회사인 포스코마하라슈트라는 지난 11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만가온 공장 인근 로니어 지역에 위치한 바바사헤브 암베드카르 기술대학교(BATU대학) 우수 학생 15명에게 포스코아시아펠로우십을 수여하고 장학금 총 1만2000달러를 전달했다.
포스코아시아펠로우십은 아시아 차세대 유망인재를 육성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취지로 포스코청암재단에서 운영중인 포스코그룹의 장학사업이다. 포스코 해외법인이 진출한 아시아 지역 현지대학에서 우수학생을 선발해 현지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마하라슈트라는 포스코청암재단과 함께 2015년부터 BATU대학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며 지역사회 나눔과 인재양성을 실천해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이번에 장학금을 수상한 15명의 학생들은 화학, 전자, 기계, IT 등 공학을 전공해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들로 학업점수와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장학금 수여식은 BATU대학 메인홀에서 열렸으며 포스코마하라슈트라의 배인교 생산실장, 허남행 경영실장 등 법인 관계자와 카바리 카레 BATU대학 부총장, 학장 및 교수진, 학생,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허남행 포스코마하라슈트라 경영실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며 "실패와 거절이 두려워 포기하는 것 대신 역경과 고난에 직면해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카바리 카레 BATU대학 부총장은 "성장의 기회를 마련해준 포스코마하라슈트라와 포스코청암재단에 감사 드린다"며 "포스코마하라슈트라에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 및 졸업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마하라슈트라는 앞으로도 포스코아시아펠로우십을 통해 장학생들이 한국과 인도의 미래 지도자로 성장하고 나아가 양국의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미영 (flounder@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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