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2일 달러·원 환율, 약달러에 하락하며 1290원 중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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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22일 달러·원 환율에 대해 약달러에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290원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오늘 달러·원은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최종치 하향 조정이 촉발한 달러화 약세를 쫓아 갭다운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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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우리은행이 22일 달러·원 환율에 대해 약달러에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290원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오늘 달러·원은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최종치 하향 조정이 촉발한 달러화 약세를 쫓아 갭다운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민 연구원은 "12월 한 달 동안 시장은 2024년 3월 연준 조기 금리 인하를 베이스 시나리오로 설정하고 그 주장을 뒷받침해 줄 재료를 선별적으로 수집했다"며 "밤사이 발표된 미국 3분기 성장 및 근원물가가 통화정책 피봇 베팅에 불을 지피면서 연말까지 달러 약세는 피할 수 없는 수순"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22일) 원화도 달러화 약세를 쫓아 다른 아시아 통화와 함께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증시가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하며 이러한 분위기를 지지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만약 연말 네고 물량이 가세할 경우 1280원 중반 전저점까지는 일시적으로 낙폭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다음주까지 하방 변동성 확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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