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옥계 첨단소재융합지구' 분양 시작

윤왕근 기자 2023. 12. 22. 0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강릉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옥계지구)의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또 옥계지구는 경제자유구역 외에 일반산업단지로 추가 지정돼 외국인 투자기업 외 국내 기업도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심영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앞으로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에 정착하고 원활한 기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청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업시설용지 8필지 13만3631.8㎡ …평당 49만9094원
동해고속도로, 7번 국도, 옥계항 등 최적의 입지 여건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 위치도.(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3.12.22/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강릉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옥계지구)의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옥계지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 1295번지 일원 38만3029.2㎡ 부지에 약 57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조성한 산업단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 용지는 총 8필지로 분양 면적은 13만3631.8㎡, 분양 가격은 ㎡당 15만976원(평당 49만9094원)이다.

당초, 옥계지구는 인근에 위치한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소와 연계한 첨단소재·부품산업을 육성하고자 1차 금속 제조업과 연구개발업 업종만 입주가 가능했지만 최근 급변하는 산업 여건을 적극 반영,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유치 업종을 7개 업종으로 확대해 다양한 업종의 국내·외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옥계지구는 동해고속도로 옥계 IC 및 7번 국도가 연접해 있고 영동선 철도와 옥계항 등이 인근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변의 강릉과학산업단지, 북평국가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기업 협력을 통해 동반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옥계지구는 경제자유구역 외에 일반산업단지로 추가 지정돼 외국인 투자기업 외 국내 기업도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근 경기 침체 및 고금리로 기업 경영 상황이 어려운 현재 상황을 고려, 저렴하게 분양가를 산정해 기업들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일자리 창출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영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앞으로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에 정착하고 원활한 기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청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