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옥계 첨단소재융합지구' 분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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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강릉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옥계지구)의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또 옥계지구는 경제자유구역 외에 일반산업단지로 추가 지정돼 외국인 투자기업 외 국내 기업도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심영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앞으로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에 정착하고 원활한 기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청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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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고속도로, 7번 국도, 옥계항 등 최적의 입지 여건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강릉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옥계지구)의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옥계지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 1295번지 일원 38만3029.2㎡ 부지에 약 57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조성한 산업단지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 용지는 총 8필지로 분양 면적은 13만3631.8㎡, 분양 가격은 ㎡당 15만976원(평당 49만9094원)이다.
당초, 옥계지구는 인근에 위치한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소와 연계한 첨단소재·부품산업을 육성하고자 1차 금속 제조업과 연구개발업 업종만 입주가 가능했지만 최근 급변하는 산업 여건을 적극 반영,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유치 업종을 7개 업종으로 확대해 다양한 업종의 국내·외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옥계지구는 동해고속도로 옥계 IC 및 7번 국도가 연접해 있고 영동선 철도와 옥계항 등이 인근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변의 강릉과학산업단지, 북평국가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기업 협력을 통해 동반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옥계지구는 경제자유구역 외에 일반산업단지로 추가 지정돼 외국인 투자기업 외 국내 기업도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근 경기 침체 및 고금리로 기업 경영 상황이 어려운 현재 상황을 고려, 저렴하게 분양가를 산정해 기업들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일자리 창출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영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앞으로 옥계 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에 정착하고 원활한 기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청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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