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신사업과 금리 인하 기대감 유효”…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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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2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시장 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전기차와 이차전지 분야에 대한 관심도 재점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4분기 영업익은 전년동기대비 49.6% 증가한 252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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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의 4분기 영업익은 전년동기대비 49.6% 증가한 252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철강 트레이딩(글로벌)과 미얀마 가스전, 발전(에너지) 부문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달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철강 트레이딩에서는 주요 철강재 수요가들의 연말 재고 관리 정책 실시로 인해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소폭 적을 것으로 봤다. 미얀마 가스전은 유가 안정화에 따른 판가 하락과 판매량 감소가 동시에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계통한계가격(SMP) 하락에 따른 발전 부문 이익 부진도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영업이익은 4.3% 감소한 1조1500억원으로 추정했다.
국제유가 안정화는 에너지 부문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철강 수급은 공급과잉이 심화되는 가운데 수요의 경우 올해와 마찬가지로 낮은 단자리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철강 트레이딩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구동모터코아는 글로벌 생산기지 준공에 이은 수율 정상화라는 성장통을 겪을 전망이다.
흑연과 동박원료, 리사이클링, 니켈, 리튬 등 친환경 이차전지 소재 관련 아이템에서의 실적은 오는 2025년이 돼야 유의미한 숫자를 실적으로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신규 사업들은 향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해 오는 2030년에는 매출액이 현재의 두 배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폭발적인 증익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신규사업에서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때마다 주가가 레벨업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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