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 많은 눈 예보…강설에 엿가락처럼 휜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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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전북 서해안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은 22일부터 23일 새벽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3~8cm,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일부터 22일 오전 5시까지 내린 눈은 군산 선유도가 58.6cm, 말도 58.8cm, 고창 상하 31.9cm를 기록했다.
22일 전북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하 10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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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전북 서해안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은 22일부터 23일 새벽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3~8cm,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고창과 부안, 군산에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20일부터 22일 오전 5시까지 내린 눈은 군산 선유도가 58.6cm, 말도 58.8cm, 고창 상하 31.9cm를 기록했다.
22일 전북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하 10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군산, 김제, 완주, 장수,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강추위에 한랭질환자와 동파, 붕괴사고도 이어지고 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동상과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자 4명, 계량기 동파 42건, 비닐하우스와 축사 붕괴 4건이 발생했다.
무주 덕지~삼거, 남원 지리산 정령치 등 도로 3개 노선과 6개 공원 82개 탐방로가 통제됐으며 군산~어청도 등 여개석 5개 항로, 군산~제주를 오가는 항공기가 결항됐다.
전라북도는 비상 2단계 운영에 돌입하고 결빙 우려 지역 집중제설과 시설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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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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