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감산 안 해“…앙골라, 감산 불만에 OPEC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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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2대 산유국인 앙골라가 21일(현지시간) 감산요구에 반발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를 발표했다.
앙골라 국영 뉴스통신 조르날 드 앙골라는 디아만티누 아제베두 앙골라 광물자원석유가스부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OPEC 가입이 더 이상 국가 이익에 도움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당시 앙골라는 OPEC이 요구하는 새로운 쿼터에 항의하며 하루 118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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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2대 산유국인 앙골라가 21일(현지시간) 감산요구에 반발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를 발표했다.
앙골라 국영 뉴스통신 조르날 드 앙골라는 디아만티누 아제베두 앙골라 광물자원석유가스부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OPEC 가입이 더 이상 국가 이익에 도움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아제베두 장관은 "우리가 OPEC에 남는다면 감산을 강요받을 것이고 이는 우리 정책에 반한다"며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탈퇴는 지난 회의에서 앙골라의 생산 쿼터로 하루 111만배럴이 할당된 이후 나온 것이다. 당시 앙골라는 OPEC이 요구하는 새로운 쿼터에 항의하며 하루 118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7년 가입한 앙골라의 탈퇴로 OPEC 회원국은 12개국으로 줄어든다.
앙골라 탈퇴 소식에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3센트(0.44%) 하락한 73.89달러에 장을 마쳤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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