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칩스, 국내 디자인하우스 중 대장-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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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2일 가온칩스에 대해 국내 디자인하우스 업체 중 가장 높은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번 수주를 통해 가온칩스가 국내 디자인하우스 업체 중 가장 높은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다시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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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22일 가온칩스에 대해 국내 디자인하우스 업체 중 가장 높은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5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가온칩스는 지난 21일 공시르 통해 총 301억원 규모의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성능 컴퓨팅(HPC)와 관련돼 적용되는 반도체로, 삼성파운드리를 이용한 최첨단 공정을 적용할 예정이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번 수주를 통해 가온칩스가 국내 디자인하우스 업체 중 가장 높은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다시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텔레칩스가 개발한 A2X 반도체 역시 가온칩스가 디자인하우스로서 후반 설계를 맡게 돼 차량용 라인업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수주 프로젝트들은 2025년 가온칩스의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신경망처리장치(NPU)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마찬가지로 병렬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라며 "빅테크 업체들이 가온칩스에 특화된 반도체 칩을 구현하기를 원하고 있어 필수적으로 디자인하우스의 중요성은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가온칩스는 반도체 성능 향상과 관련해 IP Hardening 솔루션과 Off-Chip PSI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통해 타사 대비 높은 기술적 진입장벽을 확보하고 있다"며 "성장성이 높은 미세 공정을 이용한 차량용 인공지능(AI) 반도체 위주의 매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디자인하우스 중 대장이라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는 것이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양산 매출이 개발 매출을 넘어서는 2025년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퀀텀 점프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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