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앞둔 '홍김동전', 분당 시청률 표 공개까지…"더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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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홍진경이 분당 시청률 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프로그램 담당 송준영 부장과 면담을 시작한 홍진경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홍진경은 한층 업그레이드돼서 돌아온 '김숙 캠핑'에 갔다가 동전 뒷면이 나오는 바람에 송준영 부장과 '머쓱 캠핑'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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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2024년 1월 종영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홍김동전' 홍진경이 분당 시청률 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프로그램 담당 송준영 부장과 면담을 시작한 홍진경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홍진경은 한층 업그레이드돼서 돌아온 '김숙 캠핑'에 갔다가 동전 뒷면이 나오는 바람에 송준영 부장과 '머쓱 캠핑'을 하게 됐다.
홍진경은 "영하 40도 야외 취침까지 가능하다"는 무리수 공약으로 너스레를 떨며 '홍김동전' 유지에 대한 대화를 시작했다. 하지만 송준영 부장은 홍진경에게 분당 시청률 표를 들이밀며 "파란 게 저희 프로다. 25분까지는 잘 가는데 이 지점에서 문제다. 옆에서 조인성 차태현 한효주 분들이 마트를 차린다. 이 지점이 가장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를 듣던 PD가 "지금이 25분 지점이다"라고 말하자 송준영 부장은 "대야에 물 가져와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홍진경은 "다들 한 통 속"이라며 "죄송하다. 마음의 소리가 나왔다"고 고개 숙였다.
송준영 부장이 언급한 '마의 25분' 구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눈싸움에 임한 홍진경과 송준영 부장은 사이좋게 한 번씩 딱밤을 때렸고 뜻밖의 '티키타카 케미'를 보인 왕에 등극했다. 마무리로 즉석 노래방을 연 홍진경은 가수 나윤권의 '나였으면'을 송준영 부장과 열창한 뒤 황급히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캠핑에는 선물이 전해졌다. 팬카페에서 프로그램 500일을 맞이해 멤버들에게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골프볼 마커 선물과 팬들의 편지를 준비한 것. 조세호가 읽은 편지에는 "부디 오래오래 장수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적혀 있었고 멤버들은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한편 KBS는 '홍김동전'의 2024년 1월 종영을 공식화했다. 이후 KBS 시청자 게시판에는 "'홍김동전' 폐지를 철회해달라"는 청원 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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