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도 K팝 가수였는데 “유튜버세요?→AOA 몰라” 굴욕 맛본 美 여행기

채널 ‘초아’ 캡처

채널 ‘초아’ 캡처

채널 ‘초아’ 캡처

채널 ‘초아’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초아가 미국 여행기를 공개했다.

12월 21일 초아의 채널 '초아 CHOA'에는 '클릭 안 하면 후회할 역대급 가장 재밌는 초아's 미국 여행 브이로그 1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초아는 미국에 있는 우리나라 자동차 공장 견학 기회가 생겨 여행을 떠나게 됐다.

초아는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유튜버세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초아는 채널명을 소개했고, 택시 기사는 초아를 알아보지 못하고 "구독하겠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초아는 미국 공항에 도착한 후 "대형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함께 여행을 온 스태프 신분 확인 과정에 문제가 생긴 것.

초아는 "같이 온 스타일리스트 동생이 여권 사진이랑 얼굴이 너무 달라서 (신분 확인차) 데려갔다더라. 많은 분이 성형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아니다. 오히려 흑화했다. 억울하다고 지금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초아는 문제를 해결한 스태프를 만나 "얼굴이 달라서 잡힌 기분이 어떠냐"며 "고생했다"며 웃음 지었다.

또 초아는 앨라배마로 이동 전 핫치킨 샌드위치를 먹기 위해 식당에 방문했다. 식당 직원은 한국에서 왔다는 초아에게 케이팝 문화에 관심이 많다고 어필했다. 하지만 그룹 AOA에 대해선 모른다고. 초아는 "나도 케이팝가수였는데, 이젠 아티스트를 꿈꾼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초아는 한 신발 매장 직원 지인이 자신의 팬이라는 소식을 듣고 즉석 영상통화 팬서비스를 펼쳐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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